김기욱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 공개 코메디 프로그램의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던 SBS그 중심에는 영화 '화산고'를 패러디한 우스꽝스러운 무술인 콘셉트의 코너 '화상고'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허이짜,허이짜~ 쭤뻐 쭤뻐~"등 독특한 기합소리를 전국적으로 유행시키며 양세형, 박상철 등과 함께 화상고의 주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개그맨 김기욱은 당대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에도 출연하며 인기 상승세를 노렸는데요. 가수, 배우, 개그맨, 할 것 없이 당시 최고로 핫한 연예인들이 총집결해 각종 게임대결을 펼쳐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부상의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X맨은 몇 차례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김기욱이 출연한 날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말뚝박기로 팀 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