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관련

인기끌려고 방송에서 여자 이용해 먹은 남자 TOP2

바람의시 2020. 10. 9. 13:22

 

김범수

 

 

한때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김범수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중인데요 김법수가 방송인으로 입지를 다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프로그램을 꼽자면 JTBC의 <님과함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혼자가 된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가상 재혼부부로 출연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01년 11살 연상의 부인과 결혼했다가 2008년 초에 이혼한 김범수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안문숙의 찰떡 '케미'에 시청자들은 열광했고, 이에 '안김커플'은 <님과함께>에 출연했던 커플 중 유일하게 시즌 1과 2에 출연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 , '결혼해라'등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던 2015년 10월 안김커플은 돌연 '박수칠때 떠나는 게 아름다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방송하차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안김커플의 애틋한 이별여행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던 시청자들은 거의 하차 직후라고 볼 수 있는 2015년 말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범수가 11살 연하 큐레이터 출신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그야말로 분노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님과함께> 시즌2에서 두 사람이 하차한 시점이 10월 8일이고 김범수가 재혼한 시기가 10월 말이였으니 누가봐도 안문숙과 가상 재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와중에 현재 부인을 만난 상황이라는 추측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재혼이라 밝히기가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언론매체에 결혼 사실을 전혀 공개하지 않은 채 비밀리에 결혼식을 진행했다는 점도 김범수 역시 <님과함께>로 얻은 인기를 의식해서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 충분했죠.

 

 

이에 시청자들은 "예능인 건 알지만 너무 했다" , "안문숙을 이용했냐"등 배신감을 토로하며 <님과함께> 라는 프로그램 자체와 김범수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며 김범수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반응까지 이어지자 담당 PD는 "나 또한 김범수의 결혼 소식을 기사를 보고 알게 되어 당황했다"며 사태 진압에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날선 비난이 이어지자, 이듬해인 2016년 김범수는 MBC<마이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현재 부인과는 "2년전 한 돌잔치에서 처음 만났지만 그러다 연락이 끊어졌고 님과함께 촬영때는 정말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다"며 직접 해명을 하고 <님과함께> 촬영이 끝날때쯤 미술관에서 우연히 다시 그녀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안문숙과 프로그램에서 맺은 관계는 깔끔하게 정리한 뒤 교제를 시작한 것이라며 "안문숙을 사랑했냐"는 MC의 짓꿎은 질문에는 "카메라 앞에서 2주에 한번은 사랑했다"며 두루뭉술하게 답변해 '안김커플'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의 마음에 다시한번 대못을 박아버렸습니다 나중에 안문숙이 김범수에게 "다른 사람들 신경쓰지말고 행복하게 잘 살라"라고 했다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우롱 당했다는 느낌을 지우긴 어려울 것 같네요.

 

 

김정훈

 

 

사랑의 설렘을 잊고 지내던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자신이 꼽은 이상형과 100일간 가상연애를 하며 사랑을 찻아간다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방송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던 TV조선<연애의맛>, 특히 배우 이필모가 연애의 맛을 통해 아내 서수연을 만나 실제로 결혼까지 골인, 단순연기라며 출연자들의 진정성을 의심하던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일갈을 날리며 프로그램의 인기도는 날로날로 높아졌습니다.

 

대본논란까지 있을 정도로 연애프로그램에 대한 불신이 높았던 시기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현실커플이 실제로 결혼까지 성공했으니 이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고조되기 충분했고, 이는 프로그램의 화제성으로 이어졌죠 하지만 추후 합류한 한 남성연예인 때문에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과 사랑은 외면으로 바뀌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가수 UN출신의 배우 '김정훈'이였습니다 김정훈은 2018년 9월부터 <연애의맛>에 합류하여 인천공항

아나운서 여성과 가상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귀엽고 풋풋한 여느 커플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과시하며 '진정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김정훈은 그렇게 약 6개월 간 <연애의맛>에 출여하며 가상 연애도 하고 연예인으로서 인기도 얻게 되었지만, 2016년 2월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등장하며 끝없는 추락을 하게됩니다 해당 여성은 김정훈과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자,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하며 살던집 계약이 만료되자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면서 임대차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 김장훈을 상대로 보증금잔금을 청구하는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과정에서 이런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것이었는데요 김정훈은 당초 <연애의맛> 출연 전 한 인터뷰에서 "연애를 안한지

2년이 넘었다"라고 말한 바 있어 결과적으로 제작진은 물론이고 시청자와 파트너까지 속인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이에 김정훈의 파트너 김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처음 알았던 것고 아니고" , "울었지만 괜찮다"라고 올리며 이미 촬영이 진행되던 와중에 김정훈이 여자친구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한 내용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