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관련

[엘프:드래곤소환사] 어이없는 망겜, 리뷰합니다.

바람의시 2020. 3. 19. 14:42

 

 

안녕하세요 오늘 망겜리뷰는 엘프:드래곤소환사 입니다.

얼마나 갓(?)겜인지 바로 알아보자구요.

 

캐릭터 선택화면 에서 부터 풍기는 갓(?)겜 스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레어닉을 만들었습니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캐릭터가 길을 찻기 시작하는데 저는 그런 명령을 한적이 없어요.

(이게임의 주인은 누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임이 아무런 이성과 사고가 필요하지 않은게임,

인간 목 위에 붙은거 머리, 이거 쓰라고 만든건데 전혀 생각없이 만든게임,

 

뭐 요새 MMORPG 게임이 다 그렇다 쳐도..

 

그 중에서도 제일 참을 수 없는게 성의없는 만든게임입니다.

 

디자인, 컨텐츠, 스토리 다 재껴버리고 전에 있던 모든걸 다 짬뽕해버린 게임,

 

그 그 중에서도

 

게임 잣같이 만들어 놓고 별의 별 컨텐츠를 끌고 와서 과금유도만 오지게 하는게임,

 

부득이 요새 MMORPG 게임들이 많이 이렇죠.

그래서 기대가 하나도 않됩니다.

 

몇몇 분들은 알겠지만 MMO약자가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번역하면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이라는 뜻인데,

 

제가 한번 바꿔봤습니다.

 

모바일,

 

머니,

 

오토,

 

진짜 요새 나오는 mmo 이 딱 세자로 요약가능하다니까요.

아무리 봐도 이렇게 바꿔야되지 않을까요? 

 

자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보면,

 

흔히들 보던 중국 양산형 게임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성우랑 대본이랑 싱크 안 맞는건 기본이고

자동이동 자동퀘스트 자동사냥 자동칭찬, 이 4개를 끝없이 반복합니다.

 

근데 유저들이 이제 이런거 익숙해서 반감이 없어요.

 

저도 이런거를 까고싶지는 않더라구요

 

게임을 5분 플레이하면 게임이름 답게 화려한 드래곤을 한마리 타고 다니는데 이게 오래가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 드래곤은 내 드래곤이 아니니까요.

 

요 간지나는 드래곤 보시고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화면을 보고 있다가 어디 던전하나 들어갔다 오니까 레벨이 60이네요 ;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60레벨로 시작할것이지..

 

rpg게임의 꽃인 캐릭터 레벨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

 

어디선가 익숙한 것들이 등장합니다.

 

삐까뻔쩍 성물,

 

삐까뻔쩍 탈것,

 

삐까뻔쩍 날개,

 

귀욤뻔쩍 드래곤과 펫,

 

벌써부터 지쳐서 눈꺼풀이 감기는 저는 다시 자동의 노예가 됩니다.

 

뭐 자동퀘스트 이것저것 하다보면 컨텐츠가 하나씩 열리는데

진짜 이건 뭐..

 

장비던전 재료던전 종족퀘스트 등등,

 

마법황야, 보물지도, 대부호,

그냥 이름부터가 하기 싫은 이름이네요.

 

이게 문제가 뭐냐면,

이런류 게임들이 컨텐츠는 더럽게 많은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게 문제예요.

 

더 중요한건 뭐가 뭔지 알아보고 싶지도 않아. ㅋㅋ

 

흥미가 있어야 알아보는데 손이 전혀 안갑니다.

(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알아보려고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면 내캐릭터가 자꾸 다른 자동퀘스트를 받아요. ;

 

아니 캐릭터 멈추고 좀 컨텐츠를 보고 싶은데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들어가 보스를 잡고있네요 ㅋ

멈췄다 싶으면 지 맘대로 자동돌고 유저를 위한 배려가 1도 없습니다.

 

한술 더 떠서 개돼지들 게임 들어온 김에 현기증 나니까 빨리 현질하라고

 

배너광고 오지게 띄워주시고 혹시나 하고 보니까 역시나..

 

누적충전, 첫충전, 페이백,

 

여기에 개돼지들 마침표를 찍어줄 궁극의 충전스킬 vip시스템,

 

다음으로 보스몹 뚜드려 패는걸 구경하다 보니까

 

보스몹 이놈은 어디서 많이본듯한 놈이 보입니다. 

중국겜 보스는 다 이렇게 생겼나봐요 .. 양산형게임 할때마다 나오는 비슷비슷한 보스몹들,

 

 

 


 

 

최적화도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PC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하는데 렉이 걸리길래 갤럭시 노트 10+로 구동했지만

중간 중간 부드럽지 못한 끊김 현상이 있습니다.

 

결국 참고한던 나의 인내심이 바닥을 치며 저는 결국 레벨 100 을 끝으로 접고 말았습니다.

아니 100까지 하는것도 고문이예요 ㅜㅜ

 

방치형 게임에나 있는 환생시스템을 들고 왔길래

 

한번 해보려고 했더니 레벨120을 찍으라네요.

80~90부터 레벨올리기 힘들거든요.

 

이상 ㅈㅁ게임 리뷰였구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종결론 짓겠습니다.

 

게임을 리뷰하면서 너무 화가 났던게 양산형겜이고,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런게임이 플레이스토어에서 평점이 너무 좋다는것입니다.

 

이런게임을 띄어주는 플레이스토어,

진짜 믿을게 못되네요.

 

 

이상 망겜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