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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나이차 너무 심했던 키스신 TOP 3

바람의시 2020. 9. 23. 22:46

 

김성균 - 도희

 

 

응답하라 1994에서 주연배우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하며 귀여운 커플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김성균과 도희, 실제로는 무려 14살의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지만 극중 캐릭터상 동갑내기로 설정되어 있었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드라마 후반부에 결국 키스신을 촬영하게 됩니다.

 

 

방영 당시의 장면은 나름 애틋하게 그려졌지만, 키스신 후일담은 결코 애틋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키스신 촬영이 도희에게는 스므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처음 맞은 생애 첫 키스인걸 감안해 본다면 그 대상이 14살이나 차이나는 유부남 배우였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김성균은 당시 분위기를 설명하며 "PD가 혀 쓰면 죽이겠다 라고했다" 라는 굳이 안해도 될 말을 전했고 아내로 부터는 "도희가 불쌍하다" 라는 반응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드라마 종영 후 진행된 에필로그 방송에서 김성균이 "도희가 키스신 찍고 토했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도희는 당시 배 위에서 장시간 이뤄진 촬영 탓에 배멀미를 한 것이라며 김성균 때문에 토한게 아니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희애 - 유아인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나이가 무려 20살 차이라는 파격설정으로 제작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밀회, 실제 주연으로 발탁된 김희애와 유아인은 각각 67년생, 86년생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와 거의 흡사한 19살 차이인데요.

 

 

가뜩이나 유아인이 본인나이에 비해 다소 어려 보이는 탓에 드라마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자 "엄마와 아들같다"라는 대중들의 불편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유아인은 제작발표회에서 스킨쉽 수위에 관한 질문에 "초반에는 껄끄러움이 있었다"라며 19살 연상의 선배 배우와의 나이차에 대한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어 "지금은 마음을 열어둔 상태"라고 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희애 역시 나이차가 많이 나서 민망하고 웃음이 날까봐 걱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촬영에 들어가자 배역에 집중한 유아인의 눈빛을 보고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격정멜로'를 표방하는 드라마답게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킨쉽으로 방영 초반 부터 관심이 이어졌는데,

 

 

김희애와 유아인의 폭풍 키스신이 방영된 3회차에는 공중파 드라마의 시청률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밀회는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 2014년 당시 종편채널 입지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시청률로 JTBC 대표 드라마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