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사장
평화로운 저녁시간 주로 맛집을 소개하며 평일 저녁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KBS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를 시청하고 있던 A씨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자장면을 만들고 있는 한 중국집사장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식당 주방장이자 사장이라는 50대 박모씨가 바로 얼마전 자신에게 동업을 빌미로 수백만원을 받아간 뒤 잠적해버린 남자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심지어 경찰마저 소재파악에 실패해 지명수배를 내린 사기꾼이었습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방송에 출연한 박씨의 얼굴과 보유하고 있던 피의자 사진을 대조한 후 동일인으로 확인한 뒤에 검거에 나섰는데요.
알고보니 박씨는 지난 2011년 부터 2013년까지 인터넷 물품사기를 비롯, 지인들에게 투자등을 미끼로 3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 범죄혐의가 총 6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지명수배가 되있던 사실도 모르고 자신의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는 박씨는,
"당시 돈이 궁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지은 죄가 그렇게 큰줄 몰랐다고 진술했는데요 해당 방송출연 이후 박씨가 운영하던 가게는 하루매출이 수백만원 이상 증가하는 등 호황을 누렸고 이로 인해 가맹사업까지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방송을 본 피해자의 신고덕분에 덜미를 잡을 수 있던 사건이였습니다.
예술손당구 명인
2009년 SBS'스타킹'에는 큣대없이 오로지 엄지와 검지만으로 공을 회전시켜 묘기를 선보이는 '예술손당구명인'이 출연했습니다 자신을 '찰리정' 이라고 소개한 당구명인은 국내에 자신을 포함해 두명만 가지고 있다는 '전설의묘기'등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방송출연 이후 일약 스타가 된 찰리정, 조 모씨는 자신의 출연당시 모습을 담은 간판을 제작해 내건 당구장을 운영한 것은 물론, 전국의 당구장 개업행사에 초청을 받는 등 그야말로 유명세를 톡톡히 누렸지만, 몇개월 뒤 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그 화려한 생활은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조 모씨의 진짜 정체는 바로 2003년 대전에서 한 여성의 집에 찻아가 "슈퍼마켓에서 배달왔다"라고 속인뒤 집안으로 침입, 일가족을 위협해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범죄자였는데요 심지어 그는 해당 혐의로 도피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2004년에는 지인에게 2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혐의'와 2006년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도 추가 수배까지 되어 있던 강력범죄자였던 사람이였습니다.
무려 6년여 동안 도피행각을 벌였던 조씨는 방송이후 유명세를 이용해 도피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검거될것을 알면서도 공중파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는데요 방송출연 당시 가명을 내세우고 안경을 쓰는 등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치밀하게 애를 썻지만, 해당방송을 시청하고 그를 알아본 화성동부서 강력3팀장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용인시 한 당구장에서 긴급 체포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조 모씨는 검거후 이뤄진 경찰조사에서 "그동안 도망다니기 힘들었다 이제 마음이 편하다"라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밝혔던 자신의 당구기술을 통해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던 그의 포부가 자칫 이뤄지기라도 했다면 그야말로 국제망신을 당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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