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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의상으로 치욕적인 별명이 붙어버린 걸그룹 TOP 2

바람의시 2020. 9. 24. 14:33

 

7학년1반

 

 

걸그릅의 홍수 속에서 다소 독특한 이름으로 데뷔와 동시에 나름 화제를 모았던 '7학년1반' , 그러나 데뷔곡 '오빠바이러스' 첫 무대에서 과감히 라이브를 선보였다가 끔찍한 무대가 연출되면서 반응은 차갑게 식고 말았는데요 이후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가졌지만, '유치하다'는 반응 이외에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채 방송활동을 단 두 차례만에 중단해야했죠.

 

 

다음앨범 '하얀바람'역시 방송출연 1회만에 활동을 중단해야 했을 만큼 존재감이 몹시 미미했는데 급기야 사고까지 터지고 말았습니다 2015년 한 케이블 방송 녹화 현장에서 무대를 선보이던 와중에 멤버 백세희의 의상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움직일때마다 속이 비칠만큼 얇은 재질의 바지는 속바지라고 부르기도 애매할 만큼 짧아 진짜 속옷을 입고 오른것이 아니냐? 는 의아한 반응을 자아냈고, 여기에 노골적인 안무까지 더해져 노림수냐?는 의혹까지 일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속바지를 잃어버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고,

 

 

결국 속옷차림으로 무대에 오른것을 인정하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속바지 한장을 구하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잃어버리는 것도 몹시 이상한 일이라는 여론이 형성되며 프로정신 이라는 반응은 커녕 선을 넘은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반응이 속출했고 결국 이 사건이후로 '7학년1반'은 한동안 '팬티돌'이라는 조롱을 당해야 했습니다.

 

 

걸스데이

 

 

2020년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걸스데이, 지금이야 멤버모두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기 걸그릅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데뷔 후 약 2년 정도는 암흑기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0년 데뷔곡 '갸우뚱'의 경우 난해한 노래도 노래지만, 괴상한 콘셉트로 걸스데이의 흑역사로 자리잡은 바 있으며 이후 후속곡 '잘해줘봐야'에서는 나름 센언니 콘셉트를 선보였지만,

 

 

데뷔곡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미미한 반응으로 조용히 퇴장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듬해에 선보인 디지털 싱글 '반짝반짝'을 통해 그룹색깔에 맞는 귀여운매력으로 변신, 조금씩 반응이 일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나 한창 활동을 이어가던 와중에 '기저귀'를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습니다.

 

 

곡 콘셉트에 맞춰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한 레이스바지였으나 짧아도 너무 짧아 마치 기저귀를 착용한 것 처럼 보이는게 문제였습니다 더욱이 94년생으로 당시나이 18살 이였던 멤버 헤리에게 과도하게 짧은 의상을 입혀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제기됐는데,

 

 

꾸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의상을 고치기는 커녕, 소속사는 행사에서 멤버들에게 비슷한 의상을 한번 더 입히는 만행을 저질렀는데요 '기저귀걸그룹'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저 그런 걸그룹 중 하나로 잊혀지는가 싶었던 걸스데이, 그러나 2013년 '기대해'를 기점으로 떡상, 명실상부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림하는데 성공하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