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관련

군대간다고 거짓말하고는 은근슬쩍 군대안간 연예인

바람의시 2020. 10. 6. 11:16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해놓고 뒤로는 미국시민권을 선택하여 군대를 가지않은 연예인이 유승준말고 또 있는데요 지난  2005년 당대 최고의 아이돌그룹 멤버의 아버지와 재혼한 뒤 폭력, 재산 등의 여러 문제에 얽히며 이혼소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 정 모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돌멤버 S가 현재 병역문제 때문에 국적을

포기하고자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강도높은 폭로를했습니다.

 

 

정 모씨의 정체는 5인조 보이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의 새어머니로 드러났으며 그녀는 "손호영의 아버지가 나의 금전적인 능력을 이용하고자 접근했고, 결혼 당시 부터 생활비 등을 대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했다"며 손호영 친부와 다투는 과정에서 기자회견을 진했해 이 과정에서 손호영가족의 치부를 드러내며 병영기피 의혹까지 제기한 것입니다.

 

 

아직까지 유승준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공분이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손호영의 새어머니가 폭로한 병역기피 의혹은 삽시간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손호영은 즉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호영의 주장에 따르면 문제는 사소한 행정상의 오류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손호영의 친부모는 모두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국적을 선택한 미국시민권자로서 미국에서 손호영을 출산했고 부모가 미국인인 상태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손호영도 당연히 미국시민권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러나 과거 손호영의 아버지가 미국시민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한국정부에 이를 알리지 않아 손호영의 아버지는 미국시민권자가 아닌 이중국적

자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서류상 이중국적을 가진 아버지밑에서 태어난 손호영도 이중국적을 가지게 됬으나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던 손호영의 누나 손정민이 미국시민권자로서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한국 취업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손호영이 이중국적자가 아니라 법적으로 한국국적을 가져서는 안 되는 신분임이 드러났고, 이에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오류로 인해 한국국적을 가지게 된것"이라며 즉시 법원에 정정신청을 해야한다고 전했다는데요.

 

 

이후 손호영 손정민은 출입국사무소의 지시대로 정정신청을 하여 2005년 정정확인서를 받아서 다시 100% 미국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유승준사례처럼 국적포기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애당초 이중국적자가 아닌 미국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행정상의 오류를 정정했을 뿐이라는게 해명의 요지였습니다.

 

 

팩트만 놓고 본다면 손호영은 100% 미국인이기 때문에 사실 군대에 자원입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손호영이 자세한 해명을 이어갔음에도 얼핏 유승준이 떠오르는 그의행보에 그를 비난하는 네티즌의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방송퇴출을 요구하는 움직임까지 일었습니다.

 

 

결국 자신을 향한 비난이 격화되는 분위기를 모면하고자 했던 손호영은 미국국적을 버리고 한국에 귀화해서 입대하겠다는 다소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소속사를 통해 이를 공식선언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2005년 5월, 손호영이 한국귀화와 입대의지를 밝힌시점의 병역법에 의거하면 귀화자는 자동 전시근로역에 해당, 군에 입대할 수가 없었는데요.

 

 

#GOD손호영 #손호영군대

이미 완전한 미국인이 되버린 손호영 역시 마찬가지로 군대에 갈 수 없었고 일부에서는 손호영이 이같은 사실을 이미 인지한 상황에서 일부러 귀화 후 군입대를 하겠다는 마음에도 없는 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귀화선언에 성난 민심이 조금 주춤해졌고 2005년 말에는 'GOD'가 사실상 해체되면서 손호영을 향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며 손호영은 군입대는 커녕 귀화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손호영은 유야무야 상황을 모면한 채, 현재까지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